신인 아닌 신인, Jei.o(제이오)가 데뷔 첫 싱글을 발표한다.
신촌, 홍대, 건대, 강남 이름난 클럽에서 수년째 분위기 메이커다운 공연으로 이름을 날린 Jei.o 이기에 신인 아닌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본다. 굳이 장르를 따질필요 없다며,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온 Jei.o, 그의 톡톡 튀는 생각을 고스란히 담아 작사 작곡 모두 손수 공들여 발표하는 첫 번째 싱글 “Siesta". 총 다섯 가지 버전의 “Siesta"를 만나볼 수 있는데, 하나의 곡으로 각기 다른 다섯 가지 곡을 만들었다는 것이 Jei.o의 욕심과 열정을 가늠하게 한다. 라틴풍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오리지널 버전의 “Siesta"는 이미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접해본 리스너가 적지 않다.
두 번째로 피아노버젼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활동중인 이준규(AM)의 이준규의 부드럽고 세련된 보컬피쳐링과 피아노세션이 감성적 분위기를 형성한다. 힙합 특유의 Loop(반복)되는 구간 없이 곡 전체를 이준규의 연주로 진행되는데, 후반부에서는 피아노 두 대가 라이브무대에서 대결을 벌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힙합이라는 장르의 고정관념을 깨부술 히든카드라 확신한다.
세 번째로 기타버전은 올해 유행을 예감이라도 하는 것인지 트랜디한 하우스느낌을 물씬 풍긴다. 어쿠스틱기타와 온라인기타, 그리고 전자음의 조화로 색다른 하우스스타일의 오묘함을 살렸다.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혜강”의 개성있는 스타일과 보이스로 리스너들의 이목을 끌 것이라 예상한다.
네 번째로 레게버젼은 강한비트와 속삭이는듯한 실로폰, 피치카토가 묻어있는 트랙으로 동양적 감각과 몽환적 느낌을 살린 곡이다. 현재 랩과 보컬 종횡무진하며 피쳐링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대가”의 특색있는 창법과 보컬로 그루브한 느낌을 한층 더한다. 마지막, 타이틀버젼은 오리지널버젼에서 좀더 강한 비트를 가미해 올여름 클럽가를 노려본다. 남다른 흥겨움에 여러 클럽무대에서 러브콜이 예상된다.
본래 EP앨범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싱글을 먼저 발매하기로 하고 그러기에는 싱글 역시 꽉 채워보겠다는 욕심이 많은 Jei.o의 다짐으로 만든 곡들이다. 기존 곡으로 EQ만 살짝 손본 여타의 리믹스와 차별화를 확실히 했다. 하나의 주제로 여러 가지 느낌을 충분히 표현해낸 Jei.o의 열정을 높이 평가한다.
Jei.o는 현재 차후 발표할 싱글 곡들도 공연을 통해 리스너들과 소통하고, 반응을 살펴 앨범을 준비 할 계획, 실행하고 있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