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는 예수님의 "피로 젖은 사랑" 으로 태어난 젊은 힙합 밴드이다. 랩과 비트를 바탕으로한 힙합, 그리고 보컬과 악기 중심으로 이뤄진 밴드의 색깔들을 살려 장르와는 구분없이 동일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뭉쳐진 그룹이다. 일반 대중보단 같은 배를 항해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겨냥하여 신앙의 도전과 주님과의 진한 데이트를 부킹하기 원하는 그룹이다. CCM은 대중으로, 믿는 이들은 교회음악으로 나아가는 지금 색다른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음악의 한계는 없다. 그렇기에 한국 CCM도 새바람이 끊임없이 일어나길 바라면서 피사의 1집을 펼친다.
P4의 음악은 솜사탕 복음 피해 때론 직설적이고 덜익은 생음악으로 이뤄진 곡들이 있는 반면, 조금은 아기자기 하고 서투른 어린아이의 모습의 곡들로 앨범의 발란스를 맞췄다. 또한 Intro와 Outro곡은 비트위에 설교를 볶아 보았고 중간 중간 재미있는 Skit들로 지루함을 날렸다. 강한 비트와 어쿠스틱한 곡들로 음악의 다양성을 넓혀 보았고 기본 크리스챤 랩의 심플리시티를 떠나 좀더 말씀 중심적으로, 또 밴드의 수동적인 악보를 프리하게 비틀어 간단하면서도 뚜렷한 루프와 샘플링을 짜내었다.
P4의 날개를 펼치며 "같은 길을 계속 걷는다면 같은 결과를 얻을 뿐이다. 하지만 아무도 가지 않은길을 걸으면 불을 거머쥘수 있다." 이것이 피사의 목소리이다. 넘어보지 못한벽을 부딛힌다는것은 어렵다. 그러나 사람과 환경에 좌우되는 피사가 아니기에 결과는 어찌되던 오늘도 끝까지 주님 한분만을 향하여 열심히 날아갈것이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