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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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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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데 비가 오는데 어디로 가렵니까 떠나렵니까
이 비가 그치면 구름이 걷히면 갈 사람도 보낼 사람도 웃으며 보내고 떠날 수 있으련만 비가 오는데 비가 오는데 비가 오는데 비가 오는데 가야만 하시나요 떠나시나요 떠나갈 사람은 이왕에 가지만 보낼 사람 마음 어찌해 비처럼 흐르는 눈물을 감당 못해 비가 오는데 비가 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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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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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진 커텐을 열고 내 빈 방을 가득 채워줄
한 줄기 빛보다 나는 그대 사랑을 원하고 있어요 묻고 싶어요 그대 사랑은 어떤 색으로 내게 다가왔다가 어떤 색으로 날 물들여 놓았나요 대답하세요 종이로 만든 장미꽃처럼 아름다워도 그대 사랑은 왜 향기가 없는 건가요 내 마음은 온통 그대가 있어 내가 들어갈 자리도 없는데 그대 사랑은 향기 없는 종이장미인가요 묻고 싶어요 그대 사랑은 어떤 색으로 내게 다가왔다가 어떤 색으로 날 물들여 놓았나요 대답하세요 종이로 만든 장미꽃처럼 아름다워도 그대 사랑은 왜 향기가 없는 건가요 내 마음은 온통 그대가 있어 내가 들어갈 자리도 없는데 그대 사랑은 향기 없는 종이장미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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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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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든 걸 말할래요 나 그대 원했던 이유
내 가슴에 남아있는 어떤 한 사람 잊기 위해서였죠 그대의 선택을 따를래요 연인과 타인 중에서 미안해요 처음부터 새로운 사랑 시작하면 안 될까요 한 자락 가슴을 열어보면 상처 없는 사람 어디 있을까 한 권의 책으로 다 쓸 수 없는 저마다 깊은 사연 있어요 눈에서 멀어지는 그 순간부터 마음까지 멀어지는데 이제는 마음이 있는 곳에 내 몸까지 두고 싶어요 한 자락 가슴을 열어보면 상처 없는 사람 어디 있을까 한 권의 책으로 다 쓸 수 없는 저마다 깊은 사연 있어요 눈에서 멀어지는 그 순간부터 마음까지 멀어지는데 이제는 마음이 있는 곳에 내 몸까지 두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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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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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떠나버린 마음의 빈 자리
메울 길 없어서 아플지라도 이별은 말하지 않으리 내게로 다가오는 마음 차가웁고 네게로 스쳐가는 마음 외로워도 견디며 들으리라 슬픈 노래를 당신을 잃어버린 마음의 빈 자리 허공에 날려서 슬플지라도 눈물은 보이지 않으리 내게로 밀려오는 이별 숨막히고 네게로 스쳐가는 사랑 싸늘해도 웃으며 들으리라 슬픈 노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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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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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잎 또 한 잎 낙엽은 지는데 혼자 외로이 거니는 여인
바람이 싸늘하게 불어와도 달래줄 사람 없는 이 초원에 아련히 피어나는 그리움 풀벌레 소리만 싸늘하게 들리네 루루루 루루루 루루루 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 바람이 싸늘하게 불어와도 달래줄 사람 없는 이 초원에 아련히 피어나는 그리움 풀벌레 소리만 싸늘하게 들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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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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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 질 때면 하얀 안개가 조용히 조용히
수줍게 내리는 아련한 그리움이 흘러온 마을 뒷동산 밤나무에 산새 동우리 눈감으면 다가오는 그 먼 산마을 산새가 잠들면 등불이 하나 둘 조용히 조용히 남몰래 켜지는 슬픔이 미움이 흘러간 마을 동구밖 회나무에 걸린 방패연 눈감으면 다가오는 그 먼 산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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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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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살 저편 멀리 아침해가 따스한 손길로 어루만지는 곳에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 지나는 실바람이 소리없이 내게 다가와 속삭이듯 전하는 꿈속에도 그리운 이름 어머니 짙은 어둠 밝히는 한 조각 달빛처럼 굵은 쇠창살도 녹일 우리 어머니 맑은 눈물 어머니 열아홉 꽃같은 젊음 묻어버린 미싱대위에 야윈 두손으로 간직해 온 이름 흐린 불빛아래 뜬 눈 밝힌 노동의 나날 붉은 눈동자속에 반짝이던 그리운 이름 어머니 새벽기다리는 수많은 별들처럼 작은 가슴속 깊이 외쳐부르는 그리운 이름 어머니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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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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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려뇨 산꿩이 알을 품고 뻐꾸기 제철에 울건만 마음은 제 고향 지니지 않고 머언 하늘만 떠도는 구름 오늘도 메 끝에 홀로 오르니 흰점꽃이 인정스레 웃고 어린 시절에 불던 풀피리 소리 아니나고 메마른 입술이 쓰디쓰다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하늘만이 높푸르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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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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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잎 또 한 잎 낙엽은 지는데 혼자 외로이 거니는 여인
바람이 싸늘하게 불어와도 달래줄 사람 없는 이 초원에 아련히 피어나는 그리움 풀벌레 소리만 싸늘하게 들리네 루루루 루루루 루루루 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 루루루 루루루루 바람이 싸늘하게 불어와도 달래줄 사람 없는 이 초원에 아련히 피어나는 그리움 풀벌레 소리만 싸늘하게 들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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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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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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