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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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52 | ||||
하루가 천추같이
기다리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쌀쌀하고 찬가요 싫으면 차라리 싫다고나 하시지 말도 없이 눈 앞에서 응 골려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그 마음 하나믿고 살아오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매정할 수 있나요 싫으면 차라리 가라고나 하시지 앉혀놓고 남의 마음을 응 긁어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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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5 | ||||
제목 모녀기타
작사 조진구 작곡 속목인 가수 최숙자 정처없이 하염없이 뜬구름따라 굽이 굽이 흘러온길 아득하구나 부여잡은 어머니 손 하도 가날퍼 돌아보니 그 얼굴에 눈물 고였네 모녀 기타가 모녀 기타가 울고 갑니다 서글 프게 해가지고 저녁 노을을 피눈물로 적시면서 산을 넘었소 어머니가 퉁겨주는 기타 소리에 그 노래를 불며 불며 뜨내기 평생 모녀 가타가 모녀 기타가 울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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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32 | ||||
조기를 담뿍잡아
기폭을 올리고 온다던 그배는 어이하여 아니오나 수평선 바라보며 그이름 부르면 갈매기도 우는구나 눈물의 연평도 태풍이 원수더라 한많은 사라호 황천간 그얼굴 언제다시 만나보리 해저문 백사장에 그모습 그리면 등대불만 깜박이네 눈물의 연평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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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22 | ||||
1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찾는 개나리처녀
종달새가 울어울어 이팔청춘 봄이가네 어허야 얼씨구 타는가슴 요놈에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 아니오고 서산에해지네 2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짓는 개나리처녀 소쩍새가 울어울어 내얼굴에 주름지네 어허야 얼씨구 무정구나 지는해 말좀해라 선황당 고개넘어 소모는 저목동아 가는길 멀다해도 내품에 쉬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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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45 | ||||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임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임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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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11 | ||||
약산의 진달래가 제 아무리 고와도
내 가슴에 피어나는 순정만은 못해요 꽃도 새도 모르는 집도 절도 모르는 응응응 응응응응응 응응응 응응응 응응응응 내 가슴에 피어나는 순정만은 못해요 울릉도 동백꽃이 제 아무리 고와도 내 눈물을 닦아주던 내 낭군만 못해요 느티나무 밑에서 삼팔수건 짜가며 응응응 응응응응응 응응응 응응응 응응응응 내 눈물을 닦아주는 내 낭군만 못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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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04 | ||||
하늘마저 울던 그날에
어머님을 이별을 하고 원한의 십년 세월 눈물속에 흘러갔네 나무에게 물어봐도 돌뿌리에 물어 봐도 어머님 계신 곳을 알 수 없어라 찾을길 없어라 비둘기가 울던 그 밤에 눈보라가 치던 그 밤에 어린몸 갈곳 없어 낯선거리 헤매이네 꽃집마다 찾아봐도 목메이게 불러봐도 차가운 별빛만이 홀로 세우네 울면서 세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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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46 | ||||
공양미 삼백석에 제물이 되어
앞못보는 부친님과 하직을 하고서 사공따라 효녀심청 떠나갈때에 산천도 울었다네 초목도 울었다네 임당수 푸른물결 넘실거릴때 만고 효녀 심청이는 뱃전에 올라서 두손 모아 신령님께 우러러 빌때 물새도 울었다네 사공도 울었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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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43 | ||||
미아리 눈물 고개 님이 떠난 이별 고개
화약 연기 앞을 가려 눈 못 뜨고 헤매일 때 당신은 철사줄로 두 손 꼭꼭 묶인 채로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맨발로 절며절며 끌려가신 이 고개여 한많은 미아리 고개 아빠를 그리다가 어린 것은 잠이 들고 동지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 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하오 십년이 가도 백년이 가도 살아만 돌아오소 울고 넘던 이 고개여 한많은 미아리 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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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27 | ||||
님께서 가신 길은 영광의 길이옵기에
이 몸은 돌아서서 눈물을 감추었소 가신 뒤에 내 갈 길도 님의 길이요 바람 불고 비오는 어두운 밤길에도 홀로 가는 이 가슴에 즐거움이 넘칩니다 님께서 가신 길은 빛나는 길이옵기에 태극기 손에 들고 마음껏 흔들었소 가신 뒤에 내 갈 길도 님의 길이요 눈보라가 날리는 차거운 밤길에도 달과 별을 바라보며 무운장구 비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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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39 | ||||
님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을 참고 사는 마음으로만 그리워 마음으로만 사무쳐 애타는 가슴 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 것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님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밤이면 꿈에서나 다정히 만나 보고 가슴 속에만 언제나 가슴속에만 간직한 못난이 마음 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 것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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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27 | ||||
사랑 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아~~~~ 아~~~~ 사랑했는데 어이 혼자 울어야 하나 아~~~~ 아~~~~여자의 눈물 그팔에 안기어 꿈꾸던 창가엔 시들은 장미꽃 이 마음 따라우네 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아~~~~ 아~~~~ 사랑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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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04 | ||||
영산강 안개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 아래 갈매기 우는 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운다 유달산 잔디위에 놀던 옛날도 동백꽃 쓸어안고 울던 옛날도 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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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57 | ||||
얼이 풀려서 물위에 흐르니
흐르는 물위에 겨울이 간다 어야디야 어야디야 어허으리 노를 저어라 응- 봄맞이 가자 시내가 수양버들 실실이 늘어져 흐르는 물위에 봄편지 쓴다 어야 디야 어야 디야 어허으리 노를 저어라 응- 봄맞이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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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33 | ||||
금을 준들 너를 사랴 은을 준들 너를 사랴
청아 내 딸 청아 공양미 삼백석에 너를 팔아 내 눈 뜨면 무엇하나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사공아 뱃사공아 내 딸은 못데려간다 동네방네 젖을 빌고 문전걸식 서랑풍에 청아 잘 자거라 눈물로 너를 길러 임당수에 바치다니 웬말이냐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사공아 뱃사공아 내 딸은 못데려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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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16 | ||||
아아 갈매기 우는 항구 비가 오는데
파도치는 선창가에 떠날 길의 님을 바라볼 때 울고 싶은 내 얼굴은 살며시 다시 들고' 생긋이 웃으면서 손짓을 했소 아아 화륜선 떠날 시간 종이 우는데 물새 우는 바닷가에 등대불에 얼굴 비춰볼 때 눈물 젖은 손수건을 살며시 다시 들고 생긋이 웃으면서 손짓을 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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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21 | ||||
보기만 하여도 울렁 생각만 하여도 울렁
수줍은 열아홉 살 움트는 첫사랑을 몰라주세요 세상에 그 누구도 다 모르게 내 가슴속에만 숨어있는 음~ 내 가슴에 음~ 숨어있는 장미꽃 보다도 붉은 열아홉 순정 이래요 바람이 스쳐도 울렁 버들이 피어도 울렁 수줍은 열아홉 살 움트는 첫사랑을 몰라주세요 그대의 속삭임을 내 가슴에 가만히 남몰래 담아보는 음~~ 내 가슴에 음~~ 담아보는 진주빛 보다도 고운 열아홉 순정 이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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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32 | ||||
19. |
| 2:54 | ||||
사랑해 사랑해요 당신을 당신만을
이 생명 다 바쳐서 이 한 목숨 다 바쳐 내 진정 당신만을 사랑해 가지마오 가지마오 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 이대로 영원토록 한백년 살고파요 나를 두고 가지를 마오 사랑해 사랑해요 당신을 당신만을 이생명 다바쳐서 이한목숨 다바쳐 내 진정 당신만을 사랑해 가지마오 가지마오 정을 두고 가지를 마오 이대로 영원토록 한백년 살고파요 나를 두고 가지를 정을 두고 가지를 마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