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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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43 | ||||
오랫만에 오셨습니다. 오랫만에 오셨습니다.
그렇게 기다려도 오지 않던 임인데 꿈 속에서 그린 임인데 어이하라고 나는 나는 어이하라고 대답해 주세요 말 좀 하세요 무어라고 말하리까 무어라고 말하리까 먼 데서 오신 손님 2. 오랫만에 오셨습니다. 오랫만에 오셨습니다. 이렇게 애타도록 기다리던 임인데 마음 속에 그린 임인데 어이하라고 어이하라고 이제와서 어이하라고 대답해 주세요 말 좀 하세요 무어라고 부르리까 무어라고 부르리까 먼 데서 오신 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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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41 | ||||
1/ 오실땐 단골손님 안오실땐 남인데~~
무엇이 안타까워 기다려지나~ 달콤한~ 그말씀도~ 달콤한 그말씀도 오실때는 좋았지만~~ 안오시면 외로워지는~~ 안오시면 외로워지는~ 아~ 아~ 아~ 단골손님~~ 그리워~ 라 단골손님 ~~ 2/ 오실땐 단골손님 안오실땐 남인데~~ 어느새 정들었나 기다려지네~ 살며시~ 손을 잡던~ 살며시 손을 잡던 그날밤이 좋았기에~~ 오늘밤도 기다려지는~~ 오늘밤도 기다려지는~ 아~ 아~ 아~ 단골손님~~ 그리워~ 라 단골손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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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1 | ||||
어두운 밤하늘에 흘러버린 유성처럼
아련하게 애닳픈정 여자의 꿈인가요 수많은 세월속에 행복만이 그리면서 가슴엔 추억만이 남아야 하는가요 바람이 불어대면 흩어지는 낙엽처럼 쓸쓸하게 외로운정 여자의 꿈인가요 수많은 세월속에 사랑만이 그리면서 가슴엔 그리움이 남아야 하는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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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5 | ||||
1. 밀감 향기 풀겨오는 가고 싶은 내 고향 7백리 바다 건너 서귀포를 아시나요 동백꽃 송이처럼 어여쁜 비바리들 콧노래도 흥겨웁게 미역따고 밀감을 따는 그리운 내 고향 서귀포를 아시나요 2. 수평선에 돛단배가 그림같은 내 고향 7백리 바다 건너 서귀포를 아시나요 한라산 망아지들 한가히 풀을 뜯고 줄기줄기 폭포마다 무지개가 아름다운 그리운 내 고향 서귀포를 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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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3 | ||||
이슬비 내리던 밤에 나혼자 걸었네
정든 이거리 그대는 가고 나혼자만이 거니는 밤길 그리워 그리워서 흘러내리는 두줄기 눈물속에 아련히 보이는 것은 희미한 옛사랑 그대는 가고 없어도 나혼자 걸었네 눈물의 거리 참을 수 없는 상처만 안고 거니는 밤길 보고파 보고파서 흘러내리는 두줄기 눈물속에 아련히 보이는 것은 희미한 옛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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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05 | ||||
1. 물어 물어 찾아 왔오 그 님이 계시던 곳
차가운 강바람만 몰아 치는데 그 님은 보이지 않네 저 달보고 물어 본다 님 계신 곳을 울며불며 찾아 봐도 그 님은 간 곳이 없네 2. 물어 물어 찾아 왔오 그 님이 계시던 곳 차가운 밤바람도 멀어 지는데 그 님은 보이지 않네 저 달보고 물어 본다 님 계신 곳을 울며불며 찾아 봐도 그 님은 간 곳이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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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09 | ||||
8. |
| 2:26 | ||||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목이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헤메이던 긴긴날의 꿈이였지 언제나 말이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쳐 슬퍼하며 가는길을 막아섰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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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44 | ||||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 보고 땅을 치며 통곡 한들 다신 못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자식은 생천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손 발이 터지도록 피 땀 을 흘리시며 못 밑을 이 자식에 금이 환양 발하시고 고생하신 어머니 드디어 이세상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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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00 | ||||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오 마는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 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며 그 누가 불어주나 휘파람 소리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하건만 못생긴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바람도 문풍지에 싸늘하구나 무엇이 사랑이고 청춘이련가 모두 다 흘러가면 덧 없것만은 구슬픈 이내 가슴 달랠 길 없고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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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03 | ||||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 고였다 선창가 고동 소리 옛 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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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01 | ||||
얼마나 멀고 먼지 그리운 서울은
파도가 길을 막아 가고파도 못갑니다 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 배떠난 부두에서 울고있지 않을것을 아아~바다가 육지라면 이별은 없었을 것을 어제온 연락선은 육지로 가는데 할말이 하도 많아 하고파도 못합니다 이 몸이 철새라면 이 몸이 철새라면 뱃길에 휠휠 날아 어데론지 가련만은 아아~ 바다가 육지라면 눈물은 없었을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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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38 | ||||
1. 꿈 많던 내 가슴에 봄은 왔는데 봄은 왔는데
알고도 모르는 체 알면서도 돌아선 선생님 선생님 아- 사랑한다 고백하고 싶어도 여자로 태어나서 죄가 될까봐 안녕 안녕 선생님 이 발길을 돌립니다 2. 부풀은 이 가슴에 꽃은 피는데 꽃은 피는데 보고도 모르는 체 모르는 체 돌아선 선생님 선생님 아- 임이라고 불러보고 싶어도 여자의 마음으로 죄가 될까봐 안녕 안녕 선생님 멀리 떠나 가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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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11 | ||||
1. 굴을 따랴 전복을 따랴 서산 갯마을 처녀들 부푼 가슴 꿈도 많은데 요놈의 풍랑은 왜 이다지 사나운고 사공들의 눈물이 마를 날이 없구나. 2.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서산 갯마을 쪼름한 바닷 바람 한도 많은데 요놈의 풍랑은 왜 이다지 사나운고 아낙네들 오지랍이 마를 날이 없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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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34 | ||||
원곡은 이난영의 곡입니다
사공의 뱃노래 가물 거리며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음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님자취 완연하다 애닳은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를 안으니 님그려 우는마음 목포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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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58 | ||||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내리는 이 밤도 애절 구려 능수버들 채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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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59 | ||||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희였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에 물결속에 꺼져가네 음 물결에 꺼져가네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멩이도 많은데 발뿌리에 걷어챈 사랑은 없다드냐 달빛이 새어드는 연자 방아간 밤새워 들려오는 콧노래가 구성지다 음 콧노래 구성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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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52 | ||||
좋다할 땐 뿌리치고 싫다할 땐 달려드는
몹쓸 것 이내마음 봉오리 꺾어서 돌려놓고 본체만체 왜 했던가 아 생각하면 생각사록 죄 많은 내 청춘 ~ 간 주 중 ~ 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 것 이내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말자 누가먼저 말 했던가 아 생각하면 생각사록 죄 많은 내 청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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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2:56 | ||||
미아리눈물고개 님이 넘던 이별고개
화약연기 앞을 가려 눈 못 뜨고 헤매 일 때 당신은 철사 줄로 두 손 꼭꼭 묶인 채로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맨발로 절며 절며 끌려가신 이 고개여 한 많은 미아리고개 ~ 간 주 중 ~ 아빠를 그리다가 어린것은 잠이 들고 동지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 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을 하오 십년이가도 백년이가도 살아만 돌아오소. 울고 넘던 이 고개여 한 많은 미아리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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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 3:02 | ||||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데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임가신 강 언덕에 단풍이 물들고 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연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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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 3:03 | ||||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아들 손을 잡고
감자심고 수수 심는 두메산골 내 고향에 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어린 보따리에 황혼 빛이 젖어드네 ~ 간 주 중 ~ 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 누이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인생길은 몇 구비냐 유정천리 꽃이 피네 무정 천리 눈이 오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