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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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40 | ||||
오실땐 단골손님 안오실땐 남인데 무엇이 안타까워 기다려지나 달콤한 그 말씀도 달콤한 그 말씀도 오실때는 좋았지만 안오시면 외로워지는 안오시면 외로워지는 아- 단골손님 그리워라 단골손님 오실땐 단골손님 안오실땐 남인데 어느새 정들었나 기다려지네 살며시 손을 잡던 살며시 손을 잡던 그날밤이 좋았기에 오늘밤도 기다려지는 오늘밤도 기다려지는 아- 단골손님 그리워라 단골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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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2 | ||||
보내야 할 당신 마음 괴롭더라도 가야만 할 당신 미련 남기지 말고 맺지 못할 사랑인줄울 알면서도 사랑한 것이 싸늘한 뺨에 흘러 내리는 눈물이 상처되어 다시는 못올 머나먼 길을 보내야 할 당신 보내야 할 당신 마음 괴롭더라도 가야만 할 당신 미련 남기지 말고 맺지 못할 사랑인줄울 알면서도 사랑한 것이 싸늘한 뺨에 흘러 내리는 눈물이 상처되어 다시는 못올 머나먼 길을 떠나야 할 당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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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53 | ||||
목이 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돌아서서 이눈물을 흘려야 옳으냐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나리는 호남선에 헤어지던 그 인사가 야속도 하더란다 다시못올 그날짜를 믿어야 옳으냐 속는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 죄도 많은 청춘인가 비나리는 호남선에 떠나가는 열차마다 원수와 같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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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53 | ||||
소리없이 흘러 내리는 눈물같은 이슬비 누가울어 이 한밤 잊었던 추억인가 멀리 가버린 내사랑은 돌아올길 없는데 피가 맺히게 그누가 울어울어 검은눈을 적시나 - 간 주 중- - 하염없이 흘러 내리는 눈물같은 이슬비 누가울어 이 한밤 잃었던 상처인가 멀리 떠나간 내사랑은 기약조차 없는데 애가 타도록 그누가 울어울어 검은눈을 적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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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3 | ||||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희였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에 물결속에 꺼져가네 음 물결에 꺼져가네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멩이도 많은데 발뿌리에 걷어챈 사랑은 없다드냐 달빛이 새어드는 연자 방아간 밤새워 들려오는 콧노래가 구성지다 음 콧노래 구성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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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1 | ||||
님 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을 참고 사는 마음으로만 그리워 마음으로만 사무쳐 애타는 마음 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 것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님 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밤이면 꿈에서나 다정히 만나보고 잊지 못하고 언제나 가슴 속에만 간직한 못난 이 마음 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 것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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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52 | ||||
후회하지 않아요 울지도 않아요 당신이 먼저 가버린뒤 나혼자 외로워 지면 그때 빗속에 젖어 서글픈 가로등 밑을 돌아서며 남몰래 흐느껴 울 안녕 후회하지 말아요 울지도 말아요 세월이 흘러 가버린뒤 못잊어 생각이 나면 그때 빗속에 젖어 서글픈 가로등 밑을 찾아와서 다시 또 흐느껴울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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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46 | ||||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임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님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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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01 | ||||
마음대로 사랑하고 마음대로 떠나가신 첫사랑 도련님과 정든밤을 못잊어 얼어붙은 마음속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오실날을 기다리는 가엾어라 카츄샤 찬바람은 내 가슴에 흰눈은 쌓이는데 이별의 슬픔안고 카츄샤는 떠나간다 진정으로 사랑하고 진정으로 보내드린 첫사랑 맺은 열매 익기전에 떠났네 내가 지은 죄이기에 끌려가고 끌려가도 죽기전에 다시한번 보고파라 카츄샤 찬바람은 내 가슴에 흰눈은 쌓이는데 이별의 슬픔안고 카츄샤는 흘러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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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46 | ||||
아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져진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아아 뜸북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잃어진 그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떨고섰는 임자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멤을 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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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53 | ||||
갈매기 바다위에 날지 말아요 연분홍 저고리에 눈물짓는데 저 멀리 수평선에 흰 돛대 하나 오늘도 아- 가신님은 아니 오시나 쌍고동 목이 메게 울지 말아요 굽도리 선창가에 안개 젖는데 저멀리 가물가물 등대불 하나 오늘도 아~ 동백꽃만 물에 떠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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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53 | ||||
얼마나 멀고먼지 그리운 서울은 파도가 길을막아 가고파도 못갑니다 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 배 떠난 부두에서 울고있지 않을것을 아- 바다가 육지라면 눈물은 없었을것을 어제 온 연락선은 육지로 가는데 할말이 하도많아 하고파도 못합니다 이몸이 철새라면 이몸이 철새라면 뱃길에 훨훨날아 어데론지 가련마는 아- 바다가 육지라면 이별은 없었을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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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35 | ||||
용두산아 용두산아 너만은 변치말자 한발 올려 맹세하고 두발 디뎌 언약하든 한계단 두계단 일백오십사 계단에 사랑 심어 다져놓은 그 사람은 어디가고 나만 혼자 쓸쓸히도 그시절 못잊어 아~찾아온 용두산아 용두산아 용두산아 꽃피는 용두산아 님의 고운 손을 잡고 사랑하던 층층계단 한계단 두계단 일백오십사 계단에 꽃무지개 그려놓던 그 사람은 어디가고 저달처럼 외로이도 추억을 더듬어 아~찾아온 용두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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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53 | ||||
영산강 안개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 아래 갈매기 우는 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운다 유달선 잔디 위에 놀던 옛날도 동벡꽃 쓸어안고 울던 옛날도 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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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07 | ||||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찾는 개나리처녀 종달새가 울어울어 이팔청춘 봄이가네 어허야 얼시구 타는가슴 요놈의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 아니오고 서산에 해지네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짓는 개나리처녀 소쩍새가 울어울어 내얼굴에 주름지네 어허야 얼시구 무정구나 지는해 말좀해라 선황당 고개너머 소모는 저 목동아 가는길 멀다해도 내품에 쉬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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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35 | ||||
벼슬도 싫다마는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 위에 초가집 짖고 낮이면 밭에 나가 기심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 보련다. 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 길손 건너게 하며 봄이면 버들피리 꺾어 불면서 물방아 도는 역사 알아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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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53 | ||||
한많은 강가에 늘어진 버들가지는 어젯밤 이슬비에 목메어 우는구나 떠나간 그 옛날은 언제오려나 기나긴 한강줄기 끊임없이 흐른다 흐르는 한강물 한없이 흐르건만은 목메인 물소리는 오늘도 우는구나 가슴에 쌓인한을 그 누가 아나 구백리 변두리를 쉼없이 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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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56 | ||||
굴을 따랴 전복을 따랴 서산 갯마을 처녀들 부푼 가슴 꿈도 많은데 요놈의 풍랑은 왜 이다지 사나운고 사공들의 눈물이 마를 날이 없구나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서산 갯마을 쪼름한 바닷바람 한도 많은데 요놈의 풍랑은 왜 이다지 사나운고 아낙네들 오지랍이 마를날이 없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