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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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우물가에 사랑찾는 개나리처녀
종달새가 울어울어 이팔청춘 봄이 가네 어허야 얼시구 타는 가슴 요놈의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은 아니오고 서산에 해지네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짓는 개나리처녀 소쩍새가 울어울어 내 얼굴에 주금지네 어허야 얼시구 무정코나 지는해야 말 좀 해라 성황당 고개마루 소 모는 저 목동아 가는 해 멀다말고 내 품에 쉬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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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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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 로타리에 궂은 비는 오는데
잃어 버린 그 사랑을 아쉬워 하며 비에 젖어 한숨 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피 찾아왔다 울고 가는 삼각지 삼각지 로타리를 헤매 도는 이 발길 떠나 버린 그 사랑을 그리워 하며 눈물 젖어 불러 보는 외로운 사나이가 남 몰래 찾아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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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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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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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감향기 풍겨오는 가고싶은내고향 칠백리 바다건너 서귀포를 아시나요 동백꽃 송이처럼 어여뿐 비바리들 콧노래도 흥겨웁게 미역따고 밀감을따는 그리운 내 고향 서귀포를 아시나요 수평선에 돛단배가 그림같은 내고향 칠백리 바다건너 서귀포를 아시나요 한라산 망아지들 한가로이 풀을뜯고 줄기줄기 폭포마다 무지개가 아름다운 그리운 내 고향 서귀포를 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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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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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찔레꽃 붉게피는 남쪽나라 내고향
언덕위에 초가삼간 그립읍니다 자주고름 입에물고 눈물젖어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잊을 사람아 2. 달뜨는 저녁이면 노래하던 동창생 천리객창 북두성이 서럽읍니다 작년봄에 모여앉아 찍은사진 하염없이 바라보니 즐거운 시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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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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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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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천추같이 기다리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쌀쌀하고 찬가요 싫어면 차라리 싫다고나 하시지 말도 없이 눈앞에서 응~~~~~~ 골려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그마음 하나믿고 살아보련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매정할수 있나요 싫어면 차라리 가라고나 하시지 앉혀놓고 남의 마음을 응~~~~~ 긁어만 주긴가요 그러하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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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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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멀고먼지 그리운 서울은
파도가 길을막아 가고파도 못갑니다 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 배 떠난 부두에서 울고있지 않을것을 아- 바다가 육지라면 이별은 없었을것을 어제온 연락선은 육지로 가는데 할말이 하도많아 하고파도 못합니다 이몸이 철새라면 이몸이 철새라면 뱃길에 훨훨날아 어데론지 가련마는 아- 바다가 육지라면 눈물은 없었을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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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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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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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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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부귀영화 아예 싫다고 풍월만 벗을 삼는 선비들처럼 한 평생 글만 읽어 무엇을 하랴 행세는 할 줄 몰라도 농부가 좋아 남들은 일을 할 때 땀을 흘릴 때 놀기만 힘을 쓰는 한량들처럼 공연히 뜻만 높아 소용이 있나 배적삼 입을망정 농부가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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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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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
저 하늘 저 산 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 몸 꿈에 본 내 고향이 마냥 그리워 뜬 구름아 물어보자 어머님의 문 안을 달님아 비춰다오 인성이와 정숙이의 얼굴을 생시에 가자 못할 한 많은 운명이라면 꿈에라도 보내다오 어머님 무릎 앞에 아--어느 때 바치려나 부모님께 효성을 꿈에 본 내 고향이 마냥 그리워 고향을 떠나온 지 몇 몇 해련가 타관 땅 돌고 돌아 헤매는 이 몸 내 부모 내 형제를 그 언제나 만나리 꿈에 본 내 고향이 차마 못 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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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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