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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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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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가는 이곳은 어울리지 않아
지금 살아가는 이곳이 싫다던 그대, 이 도시엔 반짝이는 별빛도 없어 바다가 보이는 곳에 작은집 짓고 답답한 이 도시를 떠나가 보자 우리 떠나자 이 도시를 떠나자 떠나자 그곳으로 예~예 예~예 예~예 예~예 우리 떠나자 이 도시를 떠나자 떠나자 이도시를 떠나자 떠나자 내가 살아가는 이곳은 어울리지 않아 지금 살아가는 이곳이 싫다던 그대, 이 도시의 숱한 사연 떨쳐 버리고 솔향기 나는 언덕위 나래를 펴고 답답한 이 도시를 떠나가 보자 우리 떠나자 이 도시를 떠나자 떠나자 그곳으로 떠나자 예~예 예~예 예~예 예~예 우리 떠나자 이 도시를 떠나자 떠나자 이도시를 떠나자 예~예 예~예 예~예 예~예 우리 떠나자 이 도시를 떠나자 떠나자 이도시를 떠나자 떠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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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4 | ||||
오늘은 느닷없이 지난 가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을을 그렇게 사랑한 건 아니지만 가을 속에 사랑하는 당신의 뜻없는 미소의 얼굴을 생각합니다 가을 꽃망울 흩날리는 차가운 바람일지라도 내게는 그저 따뜻한 느낌이 전해오는 것 같기도 하고 여름 속에 가을이던가 가을 속에 여름이던가 하는 엇갈림에 날 찾고 나서는 못내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이젠 사랑도 아니고 내게는 이별도 아닙니다 그저 저기서 꽃구름이 흘러가고 여기서 새로운 날 찾는 일이 없을지라도 난 그곳에 끝없는 그리움을 지우고 있고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는 것은 난 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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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54 | ||||
사람 사는 게 다 그렇지 뭐
어차피 빈손인 것을 웃으며 살아도 짧은 인생길 님이여 울지 말아요 아픈 추억은 잊어 버려요 당신 곁에 내가 있잖아요 울지 말아요 웃고 살아요 사람 사는 게 다 그렇지뭐 아픈 추억는 잊어 버려요 당신 곁에 내가 있잖아요 울지 말아요 웃고 살아요 사람 사는 게 다 그렇지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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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8 | ||||
지가 뭔데 그래그래
왜 자꾸 그래그래 별 것도 아닌 것이 바보 짓 하지 말아 지가 뭔데 그래그래 왜 자꾸 그래그래 아무리 하찮아도 그러 그러들말아 우리는 젊음이 있어 건드리지 말아 말아 미래도 꿈도 있어 무시할 순 없잖아 지가 뭔데 그래그래 왜 자꾸 그래그래 이 세상에 태어날 땐 나도 바본 아니잖아 니가 뭔데 그래그래 왜 자꾸 그래그래 별 것도 아닌 것이 바보 짓 하지 말아 지가 뭔데 그래그래 왜 자꾸 그래그래 아무리 하찮아도 그러 그러들말아 우리는 젊음이 있어 건드리지 말아 말아 미래도 꿈도 있어 무시할 순 없잖아 지가 뭔데 그래그래 왜 자꾸 그래그래 이 세상에 태어날 땐 나도 바본 아니잖아 나도 바본 아니잖아 나도 바본 아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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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23 | ||||
1) 가로등 불빛아래 홀로섰는 강변남자 누구를
사랑하고 추억속을 헤매이나 갈색코트 젓은머리 안개속의 강변남자 담배하나 입에물고 어둠속을 서성이네 분위기 잡힌이밤 비라도 내린다면 저남자 어떻하나 외로운 강변남자 2) 서울은 인재젖어 불빛만이 깜박이고 외로운 나그네는 내마음도 울리려나 갈색코트 젖은머리 안개속의 강변남자 담배하나 입에물고 어둠속을 서성이네 분위기 잡힌이밤 비라도 내린다면 저남자 어떻하나 외로운 강변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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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51 | ||||
1) 가라고해도 울고 오라고해도 우는 기뻐도 울고
슬퍼도 우는 당신은 울새 울어라 울어라 울새 울어라 울새야 오늘도 어제처럼 울새가 운다 2) 좋다고 해도 울고 싫다고해도 우는 그리워도 울고 외로워도 우는 당신은 울새 울어라 울어라 울새 울어라 울새야 오늘도 어디선가 울새가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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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11 | ||||
1) 돌아서는 남을 보고도 잡을수 없었네 이별앞에
웃음지으며 당신은 떠났네 사랑잃은 미움이던가 이토록 아픈마음 혼자남은 고독이던가 이토록 슬픈마음 사랑마저 꿈이었나 이룰수 없는 꿈 2) 변해버린 그님 앞에서 한마디 못했네 고개숙인 나를 스치면 당신은 떠났네 사랑잃은 미움이던가 이토록 아픈마음 혼자남은 고독이던가 이토록 슬픈마음 사랑마저 꿈이었나 이룰수 없는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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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18 | ||||
이제는 셀 수 없는 흰머리와 고운 손 주름지고
꼭 갖고 싶은 것 못해줘도 투정한번 안하던 그대 그 많은 꿈도 버리고 날 위해 살아온 당신 하늘처럼 호수처럼 편안하기 만한 당신 그 사랑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네 당신을 사랑하며 열심히 살으리라 그렇게 고왔던 그 얼굴엔 어느새 주름지고 꼭 하고 싶은 말 많을 텐데 속앓이만 해왔던 그대 수많은 세월 덧없이 덕으로 살아온 당신 하늘처럼 호수처럼 편안하기 만한 당신 그 사랑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네 당신을 사랑하며 열심히 살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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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2 |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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