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좋은 세상을 위해' 음반 이후 3년 만에 발표한 소리타래 정규앨범 5집이다. 4집 발표후 '싱글', '좋은세상'을 발표하고 앨범형태로 나오지 않은 디지털 싱글을 몇 곡 더 발표하였지만 몇 집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나온 소리타래의 정규앨범으로는 꼬박 5년만인 셈이다.
이번 음반은 15년째 한결 같이 음악을 해 오면서 그간 소리타래가 해 온 음악의 쉼표를 찍는 음반이다. 소리타래 음악의 고집! 그것은 지금 까지 이들이 만들고 쌓아온 음악에 대한 고집이 아니라 지금보다 더 소리타래만의 색깔을 만들어 내고 지나온 15년 보다 앞으로 더 멀리가야 할 소리타래의 음악을 준비하겠다는 뮤지션으로서의 '고집'이 엿보이는 앨범이라 하겠다. 세가지 형태로 편곡된 '우리가 해요'를 포함해 총 14곡이 수록되어 있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