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선’은 1997년 한국 최초의 락과 일렉트로닉을 결합한 아방가르드 밴드로 시작한다. 80년대 가장 중요한 밴드 가운데 하나인 ‘H2O’와 삐삐밴드를 거치며 국내 정상급 기타리스트로 인정 받아온 박현준, 그리고 감각 있는 뮤지션 우용욱, 여운진이 모여 비행선을 결성했다.
하다못해 여성 댄스그룹도 팀 이름에 숨은 사연이 있을지언정, 비행선이란 이름이 그냥 붙여졌을 리는 없을 터. 어째서 비행기도 헬리콥터도 아닌 비행선인가? 하늘을 유유히 떠다니는 비행선, 거기에는 어떤 비행로나 착륙로도 따로 정해지지 않는다. 그처럼 밴드 비행선 역시도 장르에 대한 강박 없이 자유롭고 필 가는대로 음악하겠다는 의지를 팀이름에 담고 있는 것이다.
독도,월드컵을 만들게 된동기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솔직히 표현했다
디지탈 싱글앨범 부제는 - 솔직하게. 솔직하게 표현했다. 신독립군가/ 아리랑/ 애국가 큰의미의 노래들이라 부담도 있었지만 미흡하나마 열악한환경속에서 최선을다했다.
타이틀 아리랑은 국악퓨전그룹 동화의 김민정(소리)임효숙(태평소)의 피쳐링으로 이루어진다. 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민요이다. 하지만 비행선의 해석은 월드컵/독도도 중요하지만 아리랑의 바운스있는 비트와/ 가사에 의미를둔다. 아리랑의 가사에서 나오듯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민족의혼을 버리고 가는 사람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라는 가사에 의미를둔다. 힘있는 비트와 힘있는 노래가 흥을 돋운다.
독립군가는 일제의 탄앞에 맛서 싸우던 선조의 독립군가를 보컬 강연씨의 힘있는한 목소리와 개사를한 독도는 우리땅이다라고 하는 의미를 당당히 외친다. 한민족의 민족혼이울릴때까지 힘차게 전진하세. 애국가는 싱글앨범 부제의 -솔직하게-처럼 열정적으로 솔직하게 부른 노래이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