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들어 민치영은 또다시 새롭게 변모된 음악을 선보이려 하고 있다. 앨범이 아닌 디지털 싱글을 겨냥하여 만든 3곡은 적은 곡 수가 무색할 정도로 저마다의 독특한 색을 지닌다.
흥겨운 리듬파트와 라틴음악의 색깔이 짙게 풍기는 기타연주가 잘 어우러지는 “Shining Star”는 주목을 끌고 있는 신예 래퍼인 “P-Type”이 참여하여 곡의 개성을 한층 살려주고 있다. 차분한 어쿠스틱 기타가 곡을 이끌고 있는 “불치병”은 민치영의 숨겨져 있던 저음보컬이 한껏 빛을 발하며 다가온다. 바다에 끼는 안개를 뜻하는 상쾌함이 느껴지는 “해미”에서 보여지는 민치영의 잘게 떨리는 바이브레이션은 “불치병”의 저음과는 상반된 매력을 발산한다.
이러한 3곡의 신곡들은 그가 발표했던 6장의 앨범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민치영 만의 새로운 매력들로 가득차 있으며, 유행에 민감한 기존의 가요계에서 쉽게 발견하기 힘든 개성으로 다가갈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