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클라우드 - Cigarette Voice [single] (2009) by 브라운클라우드 (보컬) on maniadb.com

나를봐
돌아서지 못하는 나를봐
괜찮아질거잖아
하룻밤만 지나면 다잊고 웃을거잖아
내가 그렇게 모자라
그렇게 커다란 일도 아닌데
허탈하게 끝내버릴거니
멀게만느껴져 하얀 네 손이
잡아도 될까 멀어져가는 널 따라가도 될까
내 볼엔 아직 너의 향긋한 채취가 가득해
믿고싶지 않은 현실에 갑작스레 아득해
제발 제발 내가 니 맘을 차갑게 해버린건지
그렇다면 내가 잘할게
hey girl, 내일이 오면 다시 내게 와
전하지 못하고 소심하게 화를 낸 별헤는 밤
수십 번이고 속으로 눈물을 삼켰어
정말 끝일까 마지막 모습인가 어서 대답해
it's gonna be okay, ma boo

baby my honey baby
my shawty baby
(my baby girl, can somebody call the doctor,)
I won't, I can't, I can't go on

벌써 몇 달 째 정신을 놓고 살지
밤새 비워버린 샴페인 늘어가는 담배
어두워진 방에서 너를 생각해
어찌된 일인지 소식하나 없어 답해
누구하나 듣지않는 내 물음에
해로운 담배 연기로 내몸을 두른 후에
무표정한 얼굴로 편지를 적어
그러다 이내 실망하고 펜촉을 꺾어
돌아올거란 되도 안되는 버릇 땜에
시간을 보낸 후에 독한 벌을 받고
염치도 없이 뒤늦은 용서를 빌어
나도 미쳤지 아직까지 너를 믿어
옆에 그사람은 누구인지
혹시 나말고 새로운 남자친군지
어떡해 널 붙잡고 싶은데
건너간 다리는 무너져 더이상 없어

baby my honey baby
my shawty baby
(my baby girl, can somebody call the doctor,)
I won't, I can't, I can't go on

baby my honey baby
my shawty baby
(my baby girl, can somebody call the doctor,)
I won't, I can't, I can't go on

내눈에 보이는 모든것들이
흑백으로 지나가 햇빛을 못보는 얼굴은 흙빛 uh
얼마나 지났을까 너를만나지 못한지
어렴풋이 떠오르는 마지막 날이
오늘 이 밤 또다시 회상에 잠기게 해
너만큼 날 사랑해 줄 사람은 다시 올까
평생 잊지못할 첫사랑은 바로 널까
미칠듯 답답한 시간에 갇혀
네 미니홈피를 들어가 오랫만에 낯선
내이름 아닌 다른 남자 이름을 발견해
더이상 내사람이 아닌 너를 붙잡을 순 없어서
급히 뛰는 심장을 눈물로 적셔
오늘은 책상에 나뒹구는 사진 불태우고
니 얼굴을 생각하면 입술을 깨물어
쓸데없는 버릇들만 한둘 생겨난다
넌 잘지낼지 혹시 힘든건 아닌지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하고 추억으로 잠기고 과거로 갈수록
내가 못난 놈이란걸 알게 되는건 뭘까
전화해줄래 정말 미련없다면
너 말처럼 내 모든것을 잊었다면
12월 8일을 기점으로 첨부터 끝까지
후회뿐인 나는 조금씩 망가져
혹시 니가 조금은 힘들거라는
생각이 착각이라면 차갑게 하지말아줘
그런 너를 볼 때마다 거짓말 같아져
차라리 다 잊었다면 미소 지어줄래
잘 지내고 있다고 다 정리됐다고
날 마주치고 내 목소릴 들어도
괜찮다고 연락 안했던건 미워서였다고
아님 말해줘 우린 끝났다고
니가 올 것만 같아 매일 기다리는 내게

V1)Browncloud
hey girl, 믿어져? 아직 네게
돌아가고 싶어 몸서리쳐대
하루에 수십번씩이고
추억의 조각 부대끼고
너를 미워하다가도 다시
돌아온다면 하고 바래 다신
불가능한 일이 라는 걸알아
헌데 어째 우리가 걸었던 길을 걸어가/
아직 온기가 느껴지는 발자국
생일이 되길기다리며 우리 단둘이
험했고 설렜던 어둑한 길
한발 한발 캠퍼스 모두를 밟았지
사람들이 있건말건 키스를 했고
싸움도 했어 그리도 애써
기나긴 시간 서롤위해 보냈지만
헤어졌지 어떡해

H)
이제 내곁에 넌 없어
그래서 난리법석
이별을 겪고 아픔을 느꼈고
사랑에 긁혔어
이건 변명이라도 들어줘

V2)ViVace
참 많이 변했어 니가 날 떠난지
벌써 3개월이 다돼가지만 내 마음이
너아닌 곳에는 붙지않는 스티커마냥
억지로 땔수록 지저분한 상처만 남아
우리 사랑이 연체된것만 같지
너때문이 아니지만 힘들어
흔적들이 보일땐
감당안되는 이별의 아픔들을
혼자서 안고갈 생각을 하니 그건 너무 벅차
take it easy 만나볼까 lady
어떤이유인지 모르겠는데
왜이리 겁이나는걸까
다른 사람을 만나는게
못잊었지만 너와의 가능성은 0%
자꾸자꾸 생각나 이별에 대해 비꼬았던
과거 나의 태연한척하던 입방정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싶어 니가내
여자라고 느낀다면 ring my bell

h)
이제 내곁에 넌 없어
그래서 난리법석
이별을 겪고 아픔을 느꼈고
사랑에 긁혔어
이건 변명이라도 들어줘

V3)Molly.D
말은 존나쉽게 뱉었지 날 너무나 싫게
만들려고 네게 할말 못할말
가리지도못하고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씹고 미니홈피도 닫고
난 널 울리는 날이 더많은 남자
왜몰라? 우린 너무너무 달라
순진한 넌 현실을 너무 몰라
나에겐 벅차 우리 그만좀 만나
이렇게 다짜 고짜 널 울려버린 내가
솔직히.. 어떻게 맘편히 잠을 자
곧 가는 군대라는 문제를
말하지못한 널위한 나쁜 거짓말
보고싶다 너무 말하고싶다 매일밤
쓰다말은 문자가 너무나 많다
너의 미소만 그리다 아침이 밝아
하지만 널 잡기엔 난 너무 못난남자

h)
이제 내곁에 넌 없어
그래서 난리법석
이별을 겪고 아픔을 느꼈고
사랑에 긁혔어
이건 변명이라도 들어줘

울지않기로 해
너를 위로해
Don't cry for pain
Don't cry 괜찮아
Don't cry 눈을떠
Don't cry 오늘부터
Don't cry 슬픔에 고개를 늘어뜨리지마

울지않기로 해
너를 위로해
Don't cry for pain
Don't cry 괜찮아
Don't cry 눈을떠
Don't cry 오늘부터
Don't cry 슬픔에 고개를 늘어뜨리지마

내 나이 일곱살때 하늘은 푸르렀지
내 나이 열살때 큰 야망을 품었지
내 나이 스무살때 real 친구를 잃었지
그리고 지금 난 노래를 부르지
절대로 현실을 필시 uh 직시
실력은 부족해 그래도 bc는 넌지시 가사를 쓰고
땀 쏟아붓고 경계선을 긋고 첫 발걸음부터
차근차근 밟아나가 하나 하나
실타래를 풀어 그리고 빛바랜 구름 저기
나의 어두운 기운을 느껴
휑한 길거리엔 멜로디가 흘러 매일
펜과 마이크 그리고 하얀 백지
가방속에 간직하고 keep 열정
더 커져 가는 욕심의 정점
yo 펜과 마이크, 그리고 하얀백지
점점 더 짙어지는 나뭇잎

울지않기로 해
너를 위로해
Don't cry for pain
Don't cry 괜찮아
Don't cry 눈을떠
Don't cry 오늘부터
Don't cry 슬픔에 고개를 늘어뜨리지마

울지않기로 해
너를 위로해
Don't cry for pain
Don't cry 괜찮아
Don't cry 눈을떠
Don't cry 오늘부터
Don't cry 슬픔에 고개를 늘어뜨리지마

머리 크기가 커져가며 늘어난 욕심
뭐든지 해내겠다며 허풍섞인 소리
입에 달아 살았고 상처는 또 뭔지
아무것도 모르는 철없던 소년이
마음의 선선함이 찾아오던 가을녘
너무나 뒤쳐져 따라가질 못하는 달력
앞에서 고개를 떨구고 회상하지 과거를
설레였던 봄과 몹시 뜨거웠던 여름
이젠 모두가 추억이 되버렸거든
모든게 낙하하는 지금 이곳
주먹 꽉 쥐고 담배하나 피고 주위 사람에 피해 입히고
나를 추스려 심장을 두드려 뛰라고
더이상 방구석에 숨어 지내지 말라고 상처에 흐트러진
browncloud 넌 지금 빠져가
깊이 더깊이 더깊이 더깊이

울지않기로 해
너를 위로해
Don't cry for pain
Don't cry 괜찮아
Don't cry 눈을떠
Don't cry 오늘부터
Don't cry 슬픔에 고개를 늘어뜨리지마

울지않기로 해
너를 위로해
Don't cry for pain
Don't cry 괜찮아
Don't cry 눈을떠
Don't cry 오늘부터
Don't cry 슬픔에 고개를 늘어뜨리지마

방 안 속 떠다니는 먼지
청소해도 퀘퀘한 공기
노을진 저녁 낙하의 소리
웃음이 잦아든 조용한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