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음악의 자연스러움 속에 슬픔, 외로움, 기다림, 사랑, 행복의 선율을 담은 김지현 1집. 드라마속 여주인공이 나레이션 하듯 다가오는 가슴 깊이 파고드는 멜로디는 클래식 색채에 허스키 보이스로 속삭이듯 다가와 가슴 속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킨다. 이 앨범의 프로듀서 겸 피아니스트로 활동중인 이호준씨는 드라마 '겨울연가' OST에 참여, '겨울연가 클래식'으로 피아노연주 앨범을 출시해 일본에서 60만장의 앨범을 판매하는 등 일본에서 이미 실력있는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타이틀 곡 '눈물아'는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야 하는 여자의 괴로움을 담아낸 곡으로 노랫말이 돋보일 수 있도록 악기를 최소화하는 시도를 보이고 있다.
리메이크 곡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은 허스키 보이스와 재즈의 만남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되었으며 '암연'은 클래식 편곡으로 더욱 새로워졌다. 보너스 트랙 '널 사랑해'는 경쾌한 리듬이 넘실대는 라틴댄스곡이다. 음반의 Instrumental '이별의 말은 하지 않겠어', '눈물아'는 어쿠스틱 악기의 연주로 본 앨범의 순수미를 보다 높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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