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가는 기차 타고 가는 기분 좋지만 그대 두고 가야 하는 이 내 마음 아타까워 그러나 이제 떠나가야 하는 길 위에 서서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이제는 정말 꿈만 같던 시간들이 지나고 밝아 오는 내일의 희망들을 향해 이제는 정말 떠나가야 하는 길 위에 서서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춤추듯 시간들은 모두 다 지나가고 밝아오는 잿빛 하늘이 재촉하는 지금 이제는 정말 떠나가야 하는 길 위에 서서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춤추듯 시간들은 모두 다 지나가고 밝아오는 잿빛 하늘이 재촉하는 지금 이제는 정말 떠나가야 하는 길 위에 서서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세상을 너무나 모른다고 나보고 그대는 얘기하지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그래 아마 난 세상을 모르나 봐 혼자 이렇게 먼길을 떠났나봐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후횐 없어 찾아 헤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그것만이 내 세상
세상을 너무나 모른다고 나 또한 너에게 얘기하지 조금은 걱정된 눈빛으로 조금은 미안한 웃음으로 그래 아마 난 세상을 모르나 봐 혼자 그렇게 그 길에 남았나봐 하지만 후횐 없지 울며 웃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하지만 후횐 없어 가꿔 왔던 모든 꿈 그것만이 내 세상 그것만이 내 세상.
해가 뜨고 해가지면 달이 뜨고 다시 해가뜨고 꽃이피고 새가날고 움직이고 바빠지고 걷는사람 뛰는 사람 서로다르게 같은 시간속에 다시 돌고- 돌고- 돌고- (춤을 추듯) 돌고 (노래하며) 운명처럼 만났다가 헤어지고 소문되고 아쉬워지고 헤매이다 다시 시작하고 다시 계획하고 우는 사람 웃는사람 서로 다르게 같은 시간속에 다시 돌고- 돌고- 돌고- (춤을 추듯) 돌고 (노래하며)
내가 열아홉살일땐가 우리집 작은 라디오에서 들리던 Rock and Roll 괜시리 흥이나고 담배한데 피고싶고 친구에게 들려주고 우리같이 Rock and Roll 우리어머님은 무슨 노래가 그러냐고 세상이 말세인지 걱정된다 하시지만 이상하게 매력있어 왠지 모르게 끌리는걸 기타도 배우고 전축도 사게 되고 스무살이 넘어가고 Rock and Roll 15년동안 걸음으로 세어보면 몇 걸음일까? 그룹사운드 말만들어도 흥분되고 흉내내고 연습하고 누가 말리던지 시간이 흐르면 어머니께 미안하지만 그때가서 생각해볼래 내가 최고 같은걸 첫 무대 왜 그렇게 떨리던지 눈앞이 캄캄하고 기타는 보이지않고 처음이라 그럴거야 여기저기 다녀봐도 마찬가지 어떻해 어떻해 세월은 어김없이 그래도 Rock 라라라라 라라라라- 블루스 비슷한 친구들이 모이고 흥얼흥얼 노래하며 술마시고 기타치고 나를 이해할래 사랑이 하고 싶다 예쁜 여자야 Rock Rock 나를 이해할래 너를 이해할까 예쁜 여자야
당신은 침묵에 쌓여 빛바랜 얼굴로 허공을 보고 생각에 잠겨 석연치못한 미소를 지고 있는걸까? 어색한 몸짓마다 흐르는 그대의 순결한 물빛영혼은 아직 다 못한 사랑이기에 이제 돛배를 찾아 떠나간다. 언제쯤 돌아오려나 어디쯤 갔을까 세월에 지쳐버린 사랑에 우린 모두 나그네 우린 나그네 당신은 외로운 삐에르 창백한 얼굴로 하늘을 보고 이루지 못한 사랑이기에 이제 돛배를 찾아 떠나간다
해가 뜨고 해가지면 달이 뜨고 다시 해가뜨고 꽃이피고 새가날고 움직이고 바빠지고 걷는사람 뛰는 사람 서로다르게 같은 시간속에 다시 돌고- 돌고- 돌고- (춤을 추듯) 돌고 (노래하며) 운명처럼 만났다가 헤어지고 소문되고 아쉬워지고 헤매이다 다시 시작하고 다시 계획하고 우는 사람 웃는사람 서로 다르게 같은 시간속에 다시 돌고- 돌고- 돌고- (춤을 추듯) 돌고 (노래하며)
한여름날 그늘 밑에 언뜻 누워 하늘을 보면 내 님 얼굴 잠자리 처럼 맴도네 맴도네 맴도네 맴~ 한여름밤 자다말고 문득 깨어 별들을 보면 내 님 얼굴 유성기 처럼 맴도네 맴도네 맴도네 맴~ 피할 길 없네 님의 사랑 끊을 수 없네 나의 마음 부끄러워라 부끄러워라 말 못하는 헛사랑만 뱅뱅 도네
여름가고 산들바람 선뜻 불어 가을이 오면 내 님 얼굴처럼 유성기처럼 맴도네 맴도네 맴도네 맴~ 보름달이 둥실 뜨고 귀뚜라미 홀로 울면 내 님얼굴 풍뎅이 처럼 맴도네 맴도네 맴도네 맴~ 피할 길 없네 님의 사랑 끊을 수 없네 나의 마음 부끄러워라 부끄러워라 말 못한 헛사랑만 뱅뱅 도네 헛사랑만 뱅뱅 도네 헛사랑만 뱅뱅 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