챨스 밍거스의 후기작에 합류하면서 개성적인 피아니즘을 주목 받은 돈 플랜은 이후 블랜 세인트를 통해 뛰어난 작품들을 발표하며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로 평가받게 된다. ‘76년 발표한 본작은 그의 파격적인 솔로를 담고 있으며 잠시도 긴장을 끈을 늦출 수 없는 놀라운 흡입력과 뜨거운 에너지가 집결된 수작으로 단숨에 최고의 솔로 연주자로 격상되게 된다. 이중 20여분에 가까운 광란의 연주를 들려주는 ‘Keep on Steppin’는 반드시 필청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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