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데뷔작으로 모던 재즈씬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데이브 더글라스의 ‘95년 작품. 마치 그 동안 응축되어 왔던 창조적 역량을 모두 발산하는 듯 높은 수준의 수작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던 시기의 작품으로 그의 데뷔작과 동일한 구성인 스트링 퀸텟으로 창조적인 현대 재즈의 단상을 표현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그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컴플랙스한 구성과 첨예한 연주가 빛을 발하는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으며, 특별히 그에게 영향을 주었던 두 명의 거장 델로니우스 뭉크와, 롤랜드 커크의 작품들을 커버하여 그들에 대한 경의를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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