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정말 재미있게 봤다,는 것만 생각날 뿐 상세한 건 하나도 기억에 없어서 다시 봤음. 다시 보니까 그냥 괜찮은 편인 평작 스릴러 정도네. 원작이 스콧 터로의 일 줄이야. 항상 읽어야 된다는 강박관념을 줬던 그 추리 소설이 이 영화의 원작이었구나. 알란 파쿨라 감독에 상까지 받은 탄탄한 원작도 있지, 해리슨 포드라는 카드까지 있으니 이 영화가 괜찮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었다. 하지만 다시 보게 되니까 내 눈을 사로잡는 것은 그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