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쉬빌 스트링밴드가 빚어내는 소울의 향취와 얼트컨트리의 목가적 서정이 교집합을 형성하는 밴드가 Lambchop이다. 미국에 어울리지 않는 대가족 밴드인 Lambchop은 Kurt Wagner란 송라이터가 사운드풍경을 채색하면 그외 다수의 복무자들이 묵묵히 음들의 운지를 하나씩 밟아간다 그 여유로움이 컨트리의 대안적 결과물을 더욱 도드라지게 한다. 본작은 그들의 2004년 최근 결과물로 두장의 앨범이 웅변하듯 그들 음악의 종합선물세트나 총정리 버전이라고 명명할 만큼의 야심이 은닉되어 있다. 소박한 운치와 내면의 밀어를 켜켜히 쌓아가는 곡들은 레트로한 소리들의 옷을 입고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어떤 추억의 장소로 끌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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