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 베이스 연주자이자 작곡가, 프로듀서, 교육자 등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해왔으며 96년부터 헤즈 업 레이블에서 활동, 이젠 헤즈 업의 간판 베이시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할 수 있는 제랄드 비슬리가 이번에 처음으로 라이브 앨범을 발표한다. 2004년 11월 제랄드 자신이 운영하는 150석의 규모의 작은 클럽에서 있었던 이틀간의 실황을 담고 있는 본작은 보다 입체적으로 종횡무진 펼쳐지는 그의 일렉트릭 6현 베이스 연주는 물론 그루브로 넘실거리는 오르간과 색소폰-트럼펫-트롬본으로 이루어진 혼 섹션과의 조화로운 호흡이 최고의 라이브를 만끽하게끔 하고 있다. 또한 본작에는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두 곡의 신곡을 포함하고 있기도 한데 흡사 자코의 유연한 베이스 연주를 연상케 하는 ‘Celebrating Sipho’는 반드시 필청하길 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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