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작곡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데이비드 체스키의 작품. 현대 대도시의 에너지가 협주곡 양식과 충돌 결합하며, 도시적 리듬이 대위법 선율로 고동치는 새로운 <콘체르토 그로소>를 창조해내고 있다. 바이올린 협주곡은 유럽 전통의 기초위에 독주자와 리듬 파트가 대화를 주고받는 재즈 스타일이 가미된 작품이다. 한국인 소프라노 김원정씨가 참여한 <과테말라 여인>은 쿠바의 시인 마르티의 시에 곡을 붙인 것으로 플라멩고풍의 감각적인 작품이다. 제프리 케이너가 참여한 플루트 협주곡은 라틴과 브라질 리듬이 가미된 전원 환상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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