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으로서 메리 루 윌리암스가 지니고 있는 업적은 정말 놀라울 정도이다. 단지 그녀가 흑인 여성이라는 이유 때문에, 이제껏 과소평가되어 왔을지라도 앞으로 시대를 앞서갔던 그녀의 작품에 대한 재조명은 꾸준히 이루어져야 마땅할 것이다. 1964년에 MPS를 통해 이미 발표되었던 이 앨범은 과거 미공개 되었던 네 곡의 트랙을 포함한 새로운 발매 반으로 2004년에 스밋소니언을 통해 다시금 선보이게 되었다. 훌륭한 작곡자이자 뛰어난 피아니스트로서 그녀가 지닌 역량을 확인하기에 더없이 적절한 앨범이며, 특히 그녀가 작곡한 가스펠 코러스는 본 작의 가치를 더욱 격상시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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