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출신의 드러머 토마스 스트로넨이 이끄는 노르웨이-스웨덴 프로젝트 패리쉬의 데뷔 앨범. ECM을 대표하는 거장 피아니스트 보보 스텐손이 함께 하여 젊은 연주자들의 패기에 균형감각과 우아함을 더한다. 앨범 전반부의 실내악적인 사운드와 후반부의 좀더 고전적인 재즈 사운드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서정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연주를 보여주며 앨범을 지배하는 보보 스텐손의 존재감은 곧 다가올 그의 새 앨범을 기대하게 만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