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 에스닉 재즈의 거장 치코 프리맨과 엔자 레이블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트럼페터 프랑코 엠브로세티의 협연을 담은 작품으로 ‘99년 베를린에서 재즈 페스티발의 실황을 수록하고 있다. 이 공연에는 특히 알버트 맹겔스토프와의 공동작업으로 유명해진 제토 웨버 퍼커션 오케스트가 참여하여 한층 화려하며 박진감 넘치는 라틴 빅밴드 사운드를 선사하고 있다. 대부분의 곡들이 뛰어나지만 이 중 두 뮤지션의 불꽃 튀는 멀티플레이가 돋보이는 ‘Tripti’와 자유분방한 어레인지의 미학을 들려주는 대작 ‘Danke Bestens’ 등 반드시 일청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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