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크리스토프 로어 & 옌스 토마스/ 빗속의 그림자</b>
최근 유럽재즈신에서 독특한 연주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는 크리스토프 로어(색소폰)와 엔스 토마스(피아노)의 2001년 앨범으로 팝스타 스팅에 대한 헌정음반이다. 폴리스 시절의 힛트곡인 `ROXANNE`을 비롯, `NO MATTER WHAT THEY SAY`, `EVERY BREATH YOU TAKE` 등 주로 스팅의 작품을 연주했다. 특히 신비로운 목소리의 여성싱어 시젤 엔드레센이 부르는 `SHADOWS IN THE RAIN`는 이 앨범의 백미이다. 전통의 답습을 거부하는 두 아티스트의 자유로운 상상이 해부해내는 스팅의 작품들이 어떻게 변모하는지를 보는 것은 이 앨범을 감상하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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