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 랄프 서튼은 정통 스트라이드 피아노의 달인으로 독일 재즈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거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그가 남긴 50여장의 리드작과 100여 작품의 세션으로 증명이 되는데 특히 후기에 남겼던 녹음들은 원숙한 연주가 정점에 이른 높은 완성도로 많은 주목을 받았었다. ‘88년에 녹음된 본 앨범은 드러머 마이클 실바의 두엣을 수록한 파격적인 편성의 앨범으로 그의 후기 사운드를 대표하는 명연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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