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페터 짐 로톤디와 피아니스트 데이빗 헤젤타인을 중심으로 결성된 풀 하우스는 ‘70~’80년대를 풍미하였던 일레트릭 퓨전 사운드와 고전적인 재즈의 형식을 가미한 독특한 사운드로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는 그룹이다. 특히 프레디 허바드의 충실한 추종자인 짐 로톤디의 변화무쌍한 블로윙과 그루브한 하몬드 올갠을 구사하는 데이빗 헤젤타인의 연주는 컨템퍼러리로 변질되기 이전의 강렬했던 퓨젼의 향수를 자극하며 이들의 존재감을 빛내주고 있다. 전곡이 뛰어나지만 인상적인 비트의 ‘Afreaka’와 이국적인 뉘앙스가 가득한 ‘Voodoo’ 등은 필청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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