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데뷔한 여성 싱어 송라이터 바바라 깨로티의 이 데뷔작은 발표되자 마자 전유럽 언론의 찬사를 획득하며 프렌치 팝씬의 명반으로 우뚝 섰다. 전체적으로 온화하며 인간미 넘치는 포크의 질감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그 사이로 스며나오는 바바라 깨로티의 목소리는 영미 팝의 포크 선두주자들 못 지 않은 매력을 발산한다. 첫 싱글로 발표되어 프랑스 및 유럽챠트에서 널리 애청되었던 ‘Cannes’가 이에 대한 대표격 넘버. 이 외에 ‘Tunis’, ‘Les Lys Brises’, ‘Silence’ 등이 돋보이는 곡들로 월드 뮤직 팬에게 강력 추천할 만한 모범적 데뷔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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