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num의 전신 Soleside의 첫 앨범 발매 아티스트였던 Lyrics Born의 정식 데뷔작.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Quannum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면서 숙성시킨 그의 실력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일본계 프로듀서/Dj인 그의 첫 앨범인 본작은 한 마디로 요약하여 "힙합의 만찬장", "흑인 음악의 집대성"으로까지 표현될 수 있는 앨범으로, 둔중하고 실한 리듬이 주는 쾌감과 싱잉과 랩이 밀고 당기는 보컬파트의 조화는 Skit포함 17곡의 앨범 수록곡을 마치 한 개의 노래처럼 술술 들을 수 있게 해주고 있다. Gift Of Gab, Cut Chemist등의 화려한 참여진들과 함께 빚어내는 사운드는 마치 고급 와인같은 인상적인 맛과 향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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