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피아노 소나타 D845, D960, 4개의 즉흥곡, 6개의 악흥의 한때, 드뷔시-베르가마스크 모음곡, 피아노를 위하여, 라벨-소나티네, 밤의 가스파르, 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 쿠프랭의 무덤 -
연주: 프리드리히 굴다(피아노)
굴다의 음악에 대해서는 굉장한 극찬에서부터 매서운 혹평까지 많은 말들이 따라붙어왔다.실력과 명성이 인정을 받게 되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할 수 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그는 음악의 개성이나 독창성, 뛰어난 기교까지 최소한 ‘훌륭한 피아니스트’로 불리기에 충분한 조건을 모두 갖고 있었다는 점이다. 본 앨범에서는 젊은 시절에 연주하였던 드뷔시와 라벨의 작품에서부터, 노년에 접어들면서 주로 연주해왔던 슈베르트의 곡까지 그의 음악사를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굽힐 줄 모르는 그의 음악 성향 때문에 ‘피아니스트계의 테러리스트’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 굴다의 음악을 이 앨범을 통해 확실히 느껴보기 바란다.
연주: 프리드리히 굴다(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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