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테후데: <예수의 거룩한 지체>
*요하네트 초머(소프라노), 안네 그림(소프라노), 페테르 데 그로트(알토), 앤드류 토티스(테너), 바스 람세라르(베이스), 요스 반 벨트호벤(지휘), 네덜란드 바흐 소사이어티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 그리스도의 일곱 지체를 살펴 나가는 북스테후데의 이 연작 칸타타는 아마도 바흐 이전 북독일 바로크 음악이 만들어 낸 가장 아름답고 깊이 있는 수난음악일 것이다. 우리 시대 바로크 종교음악의 대가로 떠오른 벨트호펜은 소편성 앙상블의 정갈하고 섬세한 아름다움과 악곡의 드라마틱한 흐름을 하나로 엮은 뛰어난 연주를 만들어 냈다. 요하네트 초머가 부르는 애가는 음반의 또다른 백미로서 아버지를 잃은 북스테후데의 슬픔이 그대로 전해지는 절창이다.
Hybrid Multichannel SAC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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