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올로 자코메티의 로시니 피아노 작품집이 드디어 완결되다!?
피아니스트 파올로 자코메티와 로시니 학자 필립 고셋, 그리고 채널 프로듀서 제러드 작스가 손잡고 만들어 낸 로시니 피아노곡 전집의 위업이 이제 제 8집으로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집을 만들면서 점점 깊어진 음악적 이해와 원숙한 시선을 갖춘 자코메티는 로시니 피아노 음악 특유의 가벼운 터치와 유쾌한 유머감각, 무한한 상상력, 날카로운 풍자를 더욱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 앤초비, 피클 등 음식에 붙인 ‘네 개의 에피타이저’나 각 수도회에 어울리는 음식을 붙여 작곡한 ‘네 개의 수도회’ 등 유쾌하고 신선한 작품부터 만년의 고즈넉함이 배어나오는 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은 로시니 음악에 대한 이해를 더욱 넓혀주며, 자코메티가 연주하는 1858년제 플레옐 피아노의 독특한 미덕 역시 곳곳에서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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