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색소폰 연주자 장 마크 파도바니는 색소폰 연주자로서의 모습보다 그동안 가상의 민속적 공간을 탐구하면서 중 규모 이상의 밴드를 위한 곡을 만들고 편곡하는 활동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03년에 발매된 이번 앨범은 장 마크 파도바니에게 편곡 등에 영감을 준 에릭 돌피에 대한 헌정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서 에릭 돌피의 곡 7곡을 세바스티앙 텍시에, 미셀 마레, 자끄 마이유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프랑스 연주자들로 구성된7중주 단을 위해 새로이 편곡하여 연주하고 있는데 단순히 에릭 돌피식 사운드를 재현하려 하기보다 현대적 감각의 편곡을 사용하여 에릭 돌피의 원곡보다는 안정적이고 개인적 서정이 느껴지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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