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이그나츠 베크(1734~1809)의 교향곡은 초기 교향곡 역사에 새겨진 또 하나의 매력적인 걸작이며, 이미 CPO레이블에서 발매되어 많은 인기를 얻은 베크의 교향곡 op.3에 이러지는 후속타이다. 이 만하임 작곡가가 1766년에 출판한 작품번호 4의 교향곡들은 시대를 믿을 수 없을만큼 격정적이고 자유로운 표현과 개성적인 음악언어로 가득하다. 미하엘 슈나이더가 이끄는 시대악기 앙상블 라 스타지오네 프랑크푸르트의 연주는 18세기 음악에 오랜 관록과 경험을 쌓은 이들의 노련함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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