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실험 그자체에 미친듯이 집중을 두는 음반들을 발매할려고 자신들이 만든 자체 레이블 SYR에서 나온 여섯번째 음반으로 이번에 발매된 것은 'Window Water baby Moving'부터 'Dog Star Man', 그리고 04년 전주의 심야를 피의 도가니로 만들었던 '당신의 눈으로 직접본다는 것'의 실험영화계의 대부인 STAN BRAKHAGE의 "소닉유스식" 사운드트랙이라 하면 되겠다. 사실 스탠 브레키지 영화를 보게되면 아얘 소리가 아무것도 없거나 약간의 엠비언스(말그대로 '현장음')가 들리는 것이 전부인데 이 음반은 2003년 사월 12일에 브레키지형의 영화를 AFA houses a film museum에서 상영하면서 얘네들이 북치고 장구치고 쑈를 한것을 그대로 담고 있다. 미칠듯한 아방가르드 임프로바이제이션으로 가득하며 현대음악을 비롯한 이쪽 분야에 관심이 있다거나 브레키지의 열혈 팬인 자들에게만 어필 가능한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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