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씨네마의 감성이 묻어나는 URBS의 화제작. 이 앨범의 공동 프로듀서인 Peter Kruder는 6곡이 든 Paul Nawrata의 데모를 듣고 Urbs의 앨범 작업에 대해 아이디어를 교환하기 시작했다. Paul은 오스트리아에서 15년 동안 힙합/브레이크 DJ로 활동한 인물로 1997년 DJ Chaoz와 함께 싱글 <Closer To God &
gt;으로 인기를 누렸고 (이 곡은 Thievery Corporation의 리믹스로도 유명) 2000 - 2003 년에는 DJ Cutex와 함께 활동하며 <Break Of Dawn>으로 국제적인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2년 후 그는 음악 스타일을 힙합에서 사운드트랙으로 완전히 바꾸어 솔로 앨범 작업을 시작하였다. 어려서부터 클래식, 뉴웨이브, 메탈, 힙합 등 다양한 쟝르의 음악을 섭렵한 그는 사운드트랙, 샹송, '60년대 재즈 등 새로운 스타일을 찾기 시작했는데 이 앨범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은 다름아닌 EnnioMorricone, Serge Gainsbourg, Francis Lai 등이다. 흑백 필름의 잔상이 흐르는 노스탈지아를 자극하는 음악 - '60년대 파리를 재현한 빈티지풍의 사운드트랙 같은 사운드로 일약 화두로 떠오른 Urbs. Urbs의 음악은 드라마틱하고 로맨틱하고 미스터리하고 서스펜스가 가득한 영화 같다. 청취자로 하여금 영화의 스토리를 상상하게 하고 과거, 현재,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떠올리게 한다. 첫 곡 <So Weit>은 청취자를 '60년대 프랑스 파리로 초대하며 이 앨범이 보통의 누재즈/라운지 앨범과 다른 스타일임을 암시한다. <Tu Moi Aussi?>는 드럼과 현악, 그리고 피아노의 조화가 흑백영화시대로의 과거로의 여행으로 인도하고 Rodney Hunter 가 게스트로 참가한 <The Chauffeur>은 Duran Duran의 히트곡. <Operation W>와 <Truly Majestic>에서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향을 느낄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