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인 델로니우스 몽크의 후광을 벗고 어느새 데뷔 25주년을 맞이하는 중년의 뮤지션으로 변모해 버린 티 에스 뭉크의 2002년 작품. ‘50~’60년대 하드밥에 대한 그의 존경심에 가득찬 시선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본 작품은 케니 도헴, 시다 왈튼, 레이 브라이언트 등 다양한 거장들의 고전들과 컨템퍼러리 성향이 강한 이들의 자작곡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의 감각적인 리듬연주가 돋보이는 ‘Cubano Chant’를 비롯하여 마일즈 그리핀의 냉소적인 보이스가 인상적인 ‘Mosaic’, 세련된 편곡이 돋보이는 퓨젼 스타일의 ‘Millennium Dance’ 등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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