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출신으로 칙 코리아의 오리진 밴드에서 베이스를 연주했었던 아비샤이 코헨이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자유로이 펼치기 위해 Razdaz라는 레이블을 만들어 그 첫 번째로 발표한 앨범. 이 앨범에서 아비샤이 코헨은 단순한 베이스 연주자로서의 모습을 넘어 작곡하고 앨범 전체의 기조를 결정하는 기획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그가 만들어 낸 사운드는 포스트 밥 재즈, 팝, 월드 뮤직, 힙합 등이 섞인 것으로 감상자에게 색다른 사운드의 풍경을 제시한다. 게다가 베이스 연주보다 피아노, 키보드 연주를 주로 담당하며 몇 곡에서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 아비샤이 코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이채롭다. 자작곡 외에칙 코리아와 듀오로 연주한 "Eternal Child", 비틀즈의 "Come Together", 닥터 드레의"The Watcher" 등이 연주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