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노트 레이블에서 두 장의 앨범을 녹음하는 등 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드럼 연주자 스테판 위샤르의 세 번째 리더 앨범. 에릭 레니니(키보드) 알렉상드르 타셀(플루겔혼) 로랑 베르네레이(베이스)와 퀄텟을 이루고 릭 마르짓자(색소폰) 등을 초빙하여 녹음한 이 앨범은 무엇보다 앨범 전 곡이 지하철을 주제로 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파리의 혈관이라 할 수 있는 복잡한 파리 지하철의 하루 모습을 그리려는 듯 오전의 혼잡함부터 종착역까지 지하철에 담긴 여러 상황과 정서가 재즈를 중심으로 앰비언트 뮤직, 재즈 ? 등 다양한 음악 양식이 효과적으로 배합된 사운드를 통해 드러난다. 그리고 스테판 위샤르는 복잡 다양한 리듬으로 앨범의 정서적 측면과 연주적 측면 모두를 조율하며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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