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슈트라우스 왈츠집
연주: 빈 심포니커/ 야코브 크라이츠베르그(지휘)
신예 지휘자로서 유럽 내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차세대 거장 크라이츠베르그가 만들어내는 슈트라우스의 저 아름다운 왈츠를 감상해 보자. 빈 심포니커의 향긋한 음색과 부드러운 질감을 바탕으로, 지휘자는 왈츠의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는 리듬감을 절묘하게 다듬어낸다. 귀족적인 분위기가 한껏 피어나는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도 일품이고 ‘황제 왈츠’의 위풍당당함이나 ‘예술가의 생애’의 아기자기함 또한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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