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포러리 테크노 씬을 대표하는 수퍼 디제이 Ken Ishii!
« Future In The Light »의 새로운 해석 « Interpretations » !!
Ken Ishii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일본 도쿄 출신으로 본인의 이름인 Ken Ishii뿐 아니라, FLR, Flare, UTU, Yoga, 그리고 Rising Sun 등 다양한 이름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테크노 아티스트이다. 1993년, 벨기에의 명문 테크노 레이블인R&S 레코드를 통해 « Garden On The Palm »을 발매하며 데뷔한 그는 이 앨범이NME 테크노 챠트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평단의 극찬을 받으면서 그야말로 화려하게 일렉트로 뮤직 씬에 등단하게 된다. 이후 95년에 선보인 음반 « Jelly Tones »는 조국인 일본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그가 컨템포러리 테크노 씬에서 한층 더 위세를 떨치게 되는 교두보적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이 앨범의 첫 싱글 ‘Extra’의 뮤직비디오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걸작으로 꼽히는 «Akira »를 연출한 Kouji Morimoto(모리모토 코지)가 제작, 그 해 MTV에서 ‘올해의 댄스 뮤직 비디오’를 수상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로도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그의 작품들은 일본,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댄스 플로어를 움직이기에 충분한 강력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실제로 1년의 2/3 이상의 시간을 전 세계를 돌며 디제잉을 하는데 할애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2004년도에는 스페인 이비자섬에서 열리는 Dj Awards에서 베스트 DJ로 선정되는 쾌거를 누리는 등 꾸준히 정상의 위치에 머물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일렉트로닉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을 방문하기도.
앞에서 언급했듯이 그가 DJ Awards에서 베스트 DJ로 선정된 해인2004년에 발매된 본 앨범 « Interpretations »는 단어가 가진 의미 그대로 ‘해석’ 내지는 ‘재해석’의 컨셉트로 만들어진 음반으로, 본인의 이전 음반인 « Future In The Light »의 수록 곡 들 중 일부를 새롭게 해석하여 수록하고 있는데 Bryan Zentz, Jimpster, Valentino Kanzyani 등 씬의 실력자들이 대거 참여, Ken Ishii의 원곡들의 새로운 해석(리믹스)을 보여준다. Ken Ishii 본인이 직접 믹스한 미래적인 느낌의 댄서블한 테크노인 타이틀 곡‘Future Is What We Are’를 시작으로 Jimpster가 믹스한 산뜻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Awakening’, FLR의 믹스로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리듬과 룹이 중독적이면서도 댄서블한 ‘Auburnia’ 등을 수록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