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bbs가 선사하는 깊고 따뜻한 그루브, 극적으로 세상에 나온 그의 첫 정규 음반. " Good Days Better Nights "! Tubb의 긴 음악 여정은 그가 Fat Freddy's Drop의 프로듀서였던 DJ MU와 함께 'The Funky Monks Crew'의 멤버로 활동하던 1991년의 뉴질랜드로부터 시작된다. 이들은 일
렉트로 파티를 쉬지 않고 열었고, 이들의 파티는 Ashley Beedle같은 DJ들이 음악을 틀기 위해 지구의 반대편에서 날아올 만큼 유명해졌다. 이윽고 1997년, Tubbs는 자신이 좀 더 넓은 세계로 갈 때가 되었다고 느꼈고, 결국 영국의 런던으로 향하게 된다. 처음, 당시 인기절정의 래퍼였던 Silver Bullet의 투어 DJ로 영국에서 일을 시작한 그는 이내 Kindred Spirits ILS, 또 Wall Of Sound의 Dirty Beatniks 등과 함께 작업을 시작했고, 몇 년간 이들과 함께 셸부르에서 바르샤바, 싱가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를 누비며 열정적인 투어를 계속했다. 이후 2000년에 발매한 첫 번째 EP "Low Slung Funk"는 평단의 갈채를 받았을 뿐 아니라, Giles Petersen이나 Peter Kruder와 같은 거물들의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한 것이었고, 결국 그는 Fledgling 레이블 산하의 음반사 Carbon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하지만 불행히도 Carbon 레코딩스는 Tubbs가 정규음반을 발매하기 직전 재정적인 난관에 봉착했고, 결국 Tubbs는 평단과 대중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이미 완성된 앨범을 발매도 하지 못한 상태에서 레이블을 떠나 방황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때, 그를 지켜봐 왔던 Exceptional 레코드가 돌파구가 되어주었다. 그들은 Tubbs의 이 숨겨진 보물이 세상에 빛을 볼 수 있도록 해주었고, 그것이 바로 본 작 "Good Days Better Nights"이다. 앨범은 Freddy's Drop의 보컬리스트 Tamaira와 뉴질랜드의 래퍼인 MC HAME이 참여한 싱글로 Atlantic Conveyor의 리믹스로 큰 사랑을 받았던 올드스쿨 느낌의 'New Way Of Life', 멋진 그루브를 선사하는 'T's Groove', 그리고 Tubbs의 첫 싱글이었던 'Lo Slung Funk'의 새 버젼등 새로운 트랙들이 추가되면서 곳곳에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그 외에 DJ Mu와 함께 작업한 앨범의 다른 트랙들은 편안한 분위기의 아름다운 곡들로 듣는 이의 영혼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준다. 'Five Day Night'은 네오소울 스타일의 트랙으로 세련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단연 일품이고, 아날로그적인 요소들과 디지털적인 요소들의 만남이 조화로운 'Soul Loves The Sun'과 이 시기에 나온 누소울 트랙들 중 단연 최고로 꼽을만한 감미로운 연가 'I Feel'이나 'Missing You'등도 앨범에서 돋보이는 곡들이다. "Good Days Better Nights"는 마치 파도처럼 변화무쌍하게 감정의 진폭을 타고 흘러가는 다양한 그루브를 선사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