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디지 길레스피, 듀크 엘링턴, 카운트 베이지, 스탠 켄튼 등 재즈의 거장과 함께 연주한 캐나다 출신의 재즈 트럼펫의 명인 Maynard Ferguson (메이너드 퍼거슨)이 7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928년 캐나다 몬트리올의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난 퍼거슨은 4세 때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연주하기 시작, 9세에 트럼펫을 잡았으며 10대 초
반의 어린 나이에 캐내디언 브로드캐스팅 컴퍼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1945년 17세 때 빅 밴드 리더가 되는 등 '빅 밴드의 시대'인 40년대를 주도했다. 실베스터 스탤런 주연의 영화 '록키'에 삽입된 그의 히트작 '고너 플라이 나우(Gonna Fly Now)'로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는 등 모두 3차례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됐다. 퍼거슨은 평생 60여 장의 음반에 참여했으며 사망 바로 몇 주 전 새 앨범 녹음을 마쳤으며, 본작은 그의 콩코드 재즈 레코드에서 발표한 'Caravan', 'Manteca', 'Birdland' 등 총 10곡의 베스트 엄선해 수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