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그룹 꼴라쥐가 들려주는 절묘한 화음과 그 환상의 하모니.
전체적으로 미성의 남성 보컬과 멤버들의 부드러운 코러스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낭만적인 12곡의 깐쪼네로 구성되어 있다. 더할 나위 없이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꼴라쥐의 화음은 마치 New Trolls, Il Giardino dei Semplici의 것을 연상시키는 듯하다.
맑고 영롱한 효과음과 속삭이는 듯한 나레이션으로 시작하는 첫 곡 `Donna Musica`는 사랑하는 여인을 세상의 아름다운 음악에 비유하고 있다. 그외에도 어느 한곡도 결코 빠뜨릴 수 없는 주옥 같은 멜로디를 담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하는 `Dimenticare Te`는 차분한 분위기의 스캣송이다. 꼴라쥐는 사르데냐 출신으로 이태리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성장하였으며 그들의 단순하면서도 소박한 노래와 음악은 이태리 청중들로부터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