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에 한 장 나올까 말까 할 앨범!", "90년대의 [Waltz for Debby!]"라는 평가를 받았던 피아노 트리오의 걸작 [Private Garden]을 통해서 국내에 처음 소개되면서 많은 충성도 높은 팬들을 거니리게 된 띠에리 랑! 이 앨범을 발표한 다음 해인 1996년에 스위스 재즈인으로는 최초로 블루 노트와 계약을 맺으면서 전세계적인 화제를 불러 모았던 그는, 이미 1986년부터 자신의 정규 피아노 트리오를 결성하여 이후 수많은 공연장과 앨범을 통해서, 깊이와 감성이 감동적으로 어우러지는 전율의 피아니즘의 세계를 전해 주었다.
특히 오랫동안 절판되어 재즈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꿈의 피아노 트리오 앨범"으로 소문이 자자했던 이 1991년작은, 우아함과 기품 속에서 뿜어내는 가공할 만한 전염력으로 듣는 이들을 단번에 무장해제시키는 극서정 미학이 만개한 걸작이다. 띠에리 랑의 울림 큰 타건과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는 드럼도 이 앨범에 더 높은 완성도를 가져다준다. 두번째 트랙에 자리잡은 `I Fall In Love Too Easely`가 필청트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