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와 함께 비 영어권 음악의 양대 산맥으로 사랑 받아왔던 포르투갈의 파두 역시 최첨단의 현대적인 사운드와 결합하는 새로운 길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돈나 마리아는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파두의 전통에 접목하며 새로운 파두의 선두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리스본 출신의 3인조 그룹이다. 리스본 파두 가창의 전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소화해내는 여성 보컬리스트 마리사 핀투의 보컬을 중심으로 포르투갈 기타와 아코디언이 표현하는 고즈넉함이 첨단의 사운드와 결합하며 강렬한 개성과 흡입력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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