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열정적인 자연은 아마 아마존 정글처럼 열대의 그것일 게다. 역동하는 자연의 생명력과 움직임 그리고 파괴되어가는 푸른 심장의 아픔을 리듬과 그들의 노래로 대체한다. 근대의 서구인의 세계관을 지배한 독단적 합리주의에 기초한 횡포와 야만은 결국 지구를 파괴의 지경에까지 이르게 했다. 인본주의를 넘어서 자연 친화적인 사상이 출현하는 작금에서 우리는 자연이 되는 미메시스를 통해 자연의 울부짖음을 듣고 느껴야 한다. 그 첩경이 바로 이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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