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파라이바주에서 1988년 개최된 페시티발에서 이루어진 녹음.
브라질의 민족 음악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빌라-로보스의 쇼로스 8번과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환타지아를 담고 있다. 쇼로스는 브라질 각 지역의 민속 테마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8번은 그 거침없는 다이나믹한 분출과 간결하고 반복되는 테마와 무조성의 섬광을 지닌 격정적인 작품이다.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환타지아는 첼로의 비르투오시티에 중점을 두고 작곡한 작품으로 서사적 패시지와 대조를 보인다. 특히 2악장의 기교적 난해함은 유명한데, 첼로의 제왕 슈타커는 엄격한 균형감과 고도의 테크닉으로 빌라-로보스의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구현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