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베일리(첼로)와 김수빈(바이올린), 지오라 슈미트(바이올린), 키르스텐 존슨(비올라)과 첼로의 거장 린 하렐이 최고의 실내악 앙상블을 만들어낸다. 2006년 1월 7일 엘 파소 프로-뮤지카 콘서트 실황으로 라이브에만 존재하는 짜릿한 에너지와 자발적으로 충만된 감성이 느껴진다.
도흐나니 세레나데는 민요 주제와 풍부한 헝가리안 감성을 담고 있는 곡으로 연주자들의 감정 표출과 기량 과시에 최적의 작품이다. 아렌스키 사중주는 노래하는 듯한 멜로디 라인과 차이코프스키 주제의 매혹적인 변주 그리고 바이올린, 비올라, 두 대의 첼로의 독특한 악기 구성에서 얻어지는 풍부하고 짙은 사운드를 들려준다. 주일 베일리는 극적인 기교로 청중을 사로잡고 있으며, 지오라 슈미트와 크리스텐 얀손 그리고 김수빈의 재능은 이 앨범을 화려함으로 수놓고 있다. 린 하렐은 모방할 수 없는 사운드와 해석으로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아렌스키 사중주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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