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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본 음반은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미국의 차세대 첼로주자 베일리의 데뷔앨범이다. 여기엔 그가 연주회장에서 그토록 청중을 매혹시켰던 그의 탁월한 기교적, 예술적 수완이 응축돼 있다. 그의 프랑쾨르와 바흐도 물론 훌륭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압권은 그 자신이 첼로용으로 편곡한 비외탕이다. 저토록 대담 무쌍하고 자신감에 넘치는 연주를 들어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그는 아찔한 곡예의 순간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의 연주는 그리 경박하진 않은 풍부하고 참신한 음색으로 특징지어져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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