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독주자로서 명성을 누리고 있는 두명의 스타 연주자가 듀오로 뭉쳤다. 주일 베일리(첼로)와 디너스타인(피아노) 듀오가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에 도전한다. 6곡중 1-3번을 담고있는 1집 앨범. ‘에너지의 거인’으로 불리우는 주일 베일리의 연주는 젊음과, 부드러움 그리고 기품으로 넘친다. 베토벤 자신이 뛰어난 피아니스트였던 만큼 이 작품에서 피아노 파트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카리스마적이고 당당한 연주의 피아니스트 디너스타인는 자신의 목소리를 뚜렷하게 들려준다. 자켓에서 보여주듯 첼로와 피아노의 이상적 균형을 이루고 있는 연주. 카네기홀에서 최고의 실내악 부문 샘 샌서스 상을 수상하는 이들 듀오의 2집 앨범이 벌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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